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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 ![]() 배명훈 지음/오멜라스(웅진) |
6월 15일에 산 책 리뷰를 이제야 쓴다. 게을러서...
지금 이 시점에 읽을 수 있어서 다행인 책이다. 간만에 전-혀 돈아깝지 않은 책을 만나서 기뻤고, 간만에 책장이 술술 잘넘어간다는걸 느끼게 해 준 책이다. 앉은자리에서 세번쯤 되풀이해서 계속 읽었던 것 같아. 정말 지금이라서 의미가 있고, 시간이 지난 후 어떤 다른 의미로 읽힐지 기대가 되는 책이다. 그러니까 결국 잘샀다는 거지.
배경의 빈스토크를 보고 프라이데이가 생각났다. 작가 자신이 만든 배경에 대해서 구체적인 설명은 별로 없이, 독자로 하여금 책 속의 이야기를 통해 빈스토크가 어떤 곳인지 상상할 수 있는 여지를 준다. 권력장, 정확하게 세기 힘든 층들, 그 안의 사람들, 구조로 인해서 일어나는 남들과 조금 다른 일상생활, 미세권력연구소의 연구결과와 그 과정이라던가, 모든 국민이 피난을 간다는 게 1층까지 내려가서 국경 너머 주변국의 영토까지 잠시 난민으로 있는 거라던가 하는 단편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빈스토크라는, 타워라는 이 배경을 알게 해준다. 그리고 배경에 대한 설명이 좀 됐다 싶으니까 그 안의 인간에 대한 단편으로 넘어갔다. 520층 연구라던가 하는 ..
타클라마칸 사막 배달 사고. 이거 읽다가 난 찔끔 울고 말았어. 휴.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한다. 직접 읽어봐야 함. 전체적으로 무척 좋았다. 감동받은 단편이 이거 하나뿐은 아니지만 일단 얜 울었으니까 ;ㅁ; 강력 추천!
은주씨한테 빌려줬는데, 재미있게 읽었을까 모르겠네. 재미있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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