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누군가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다면 정말 미안한 일이지만 내가 민폐를 당하는 입장에서 한달을 지내고 나니까 진짜 인간에 대한 살심이 무럭무럭 솟아나서 죽어버리겠다. 혼자 순수하고 순진하셔서 그래서 남한테 민폐 끼치고 살림 많이 나아 지셨습니까? 둘이 있을때 하는 말하고 남 앞에서 하는 말하고 너무 달라서 가증에 치를 떨고 있는 내가 세상 사는 법을 제대로 모르는 거라는 사실을 절감하게 만드는 이 한 달이 정말 나는 너무 힘들다.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고 했지만 말도 안되는 소리고.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너무 주옥같아서 어그로는 쌓이고 마주치기는 해야 하고. 혹자는 이것을 인간적 성숙의 길로 받아들이라는데 정말 그거 말고는 답이 없어... 어휴.
싫은 사람하고 증오를 쌓으면서 같이 부대끼는 상황이 정말 너무 싫다. 육두문자만 늘어가 ㅠㅠ
하지만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일 수 있겠지. 그래. 타산지석 타산지석.
아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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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가기로 했다가 집에 일이 있어서 못갔다. 위약금만 진탕 냈다. 왠지 서러운 나날들의 계속.
감기걸렸나보다. 으슬으슬 춥고 콧물과 기침 크리. 자도 자도 또 졸리다. 왠지 밥이 먹기 싫어서 9시쯤에 동네 마실코스를 한번 훑으면서 뭐좀 주워먹어야지 하고 집을 나서는데 막내가 따라왔다. 막내랑 예전 살던 동네 초등학교까지 걸으면서 수다를 떨다가 아딸에 밀가루떡볶이가 남았길래 그거 먹고 옆에 수정궁에서 군만두를 샀다. 다큰어른 둘이서 추레하게 입고 봉지속에 뚝뚝 흐르는 군만두 육즙을 손가락으로 쓱쓱 문대면서 한밤중의 골목길을 걸었다. 갑자기 대학 다닐때 기억이 떠올랐다. 더운 날이었는데 아이스크림 심부름을 갔다 오면서 냉장고의 맥주가 으찌나 시원해보이던지 그걸 사서 벌컥벌컥 마시면서 학교 캠퍼스를 가로질러 아이스크림 봉지를 휘두르며 걸었었는데. 이게 나는 잘 모르겠는 내가 친 사고 리스트에 있는지 아직도 나한테 그 얘기를 하는 애들이 있다. 이 얘기를 하면서 완전 깼나 보더라고 했더니 막내가 웃으면서 지금 하는 짓이랑 뭐가 다르냐고 했다. 그러고보니 그러네. 뭐 어때 나만 좋으면 됐지. 여름이면 한손에 만두 한손에 맥주를 들고 걸었겠지 아마..
밤공기가 차갑지만 조금 봄에 가까워진것 같아서 왠지 꼬꼬마였던 지나간 29번의 봄이 그리워졌다.
30번째의 봄맞이 밤산책. 만두는 정말 맛있었다.
1
컴 앞에서 계속 야매 중국어 번역을 하고있다. 번역기가 이렇게 사랑스럽지 않은 물건이었다니. 시밤쾅.
한자를 다 우리나라식으로 바꿔주면 해석은 되는구만 얘네 한자 모르겠어.. 살려줘 ㅇ<-<
이왕 지른거 깔쌈쌈빡삐까뻔쩍하게 하고싶지만 중국어는 정말 답이 없어요. 우짜쓰까나..
학부때 한국도자사 슬라이드 테스트에 뻑이가서 중국도자사는 아예 안들었는데, 지금와서 생각하니 그냥 들을걸- 생각하다가 그때 들었다 한들 지금 생각이 날리가 없어! 하고 3초만에 후회 끝. 그리고 여전히 날림 번역. 요령은 문장 전체를 네이버 중국어 사전에 넣어서 한자 무슨 뜻인가를 체크하고 다 묶어서 머릿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서 문장으로 쓰는거. 이런 식으로 지금은 넘기지만 논문은 안될텐데.. 일단 이거 넘기고 보자ㅠㅠ
재미는 있는데. 비싸서 그렇지.. 난 이제 매주 로또를 긁을 거예요.
2
와우 접은 몇달 빼고 와우 한 기간 동안 최초로 이번주는 '어떤'인던도 묶이지 않았다. 내 위안! 내 티어! 내 문장! 내 돈!!
3
갑자기 생각났는데, 내 부캐 드루 이름은 '서지학'이다
레이드를 가면 모두가 묻지. '님 그거 본명이예요?'
공장은 마이크로 외칩니다. '지학님 전부! 전부!'
본명은 아니지만 전부 머신은 맞습니다 네 맞고요..
내 부캐 술사 이름은 고고학이야. 미술사라고 할걸 그랬지..
근데 그러면 공장이 마이크로 외칠거야. '마술사님! 블러드요!'
...
4
암사가 상향됐어. 내 발암사도 딜이 되더라고. 오천은 나오던데!
근데 어떤 법사가 암사한테 딜 밀리고 나서 그랬대
암사 디피 완전 사기네요 너프 언제되나요?
이게 법사가 할 소린가!!!
그래서 암사는 자락서스에 대고 마법해제를 죽어라 누르는 것으로 법사에게 복수를.
그리고 암사는 법사를 이기고 토탈님 밑으로 딜 1등을 하였답니다
아웃겨 ㅠㅠ
출처는 플포 사제게시판
일리움 속편을 산지 몇달인데 아직 시작도 안했다. 이런 경우 처음이야.
뭔가 정신없이 바쁘고 불려다니고 이것저것 쓰고 몇년만의 파워포인트라니 뭐가 이렇게 많이 바뀐거냐 싶어서 컬쳐쇼크를 느끼고 있다. 아 정말 시간 빨리 지나가는구나. 그리고 나만 빼고 다 너무 빨리 변해가! 여전히 전 서태지와 듀스같은 노래들이 사랑스러울 뿐이지만 흘러간 노래들은 구할 길이 없고. 절판된 책과 마찬가지로구놔.
인생에서 후회스러운 일 같은게 가끔 생각날 때가 있는데, 작년에는 '왜 나는 서태지가 나올 때 돈이 없어서 테이프로 사서 듣고 이제와서 후회하는가'를 주제로 해야와 공감 백배의 푸념을 몇번 했었던 생각이 난다. 듀스도 그래..
10일까지 마감인 장학금지원서를 써서 냈지만 이게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 돈이여! 부르다 죽을 이름 돈이여! ...늙어서 머리가 굳어서 그런것도 있고 일부러 까먹으려고 책도 다 묻어놓고 그랬는데 사람 인생 어찌 될지 정말 모르는 일이다. 신기하기도 하고. 좀 요샌 멍하다.
여튼 올해들어 후회하는건 한문이랑 중국어 공부 안해놓은거. 자 한번 후회했으니까 내년에는 이 레파토리 금지. 하지만 내년에도 난 잘해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픈 뒤통수에 답답하겠지.
열라 바빠. 그러니까 놀아야지 ㅋㅋ
월말에는 중국에 간다.
이천십년 일월 일일로 서른살이 되었다.
서른살 먹은 대학원생이 되었다.
고지서는 어마어마할 뿐이고! 할게 이렇게 많은 줄 알았으면 체력이나 좀 쌓아둘걸.
여러분 축하의 의미로 자비롭게 저에게 밥을 기부하시옵소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제 2020 원더키디까지는 고작 10년이 남았을 뿐!
-
시넬 2010/01/01 1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언니, 결국 대학원생이 되셨군요! 정말 축하해요~
예전에 썼던 그 대학 그 전공인가요? 그렇다면 더 대단ㅋ
고지서는 슬프지만 하고 싶은 공부를 한다는건 부러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 잘 챙기세용! :-) -
달 2010/01/03 0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축하드려요! 저도 밥을 투척해드리고 싶지만... 흙..ㅇ>-< 춘천 오시면 닭갈비라도(...)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Alice 2010/01/17 2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아 언니 대학원생 되셨군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책을 놓고 있다가 다시 들기란 참 어려운 일인데.. 정말 대단하십니다! 'ㅁ'b -
/따귀
미카 야호
미카 음
미카 근데 어차피 인간은 언젠가 죽으니까
미카 주퀘도 사르마크 상장군이 생각나네혀
estea ...엘시 엘더리는 죽지않는다능
미카 ''
미카 누가 용근을 먹었나
estea 노병은 죽지않기때문이지
미카 엘시는
미카 죄많은남자
estea 왜?
미카 그러나 여자에겐 발케네 똘아이가 제일이겠즤
estea ...;;
estea 아 그건
estea 아니라고봐요;;;;;;
미카 어때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
estea 7.5주지
미카 ㅋㅋㅋㅋㅋ
estea .....
미카 홈즈소설이 있어
미카 어때
estea ..........ㄷㄷㄷ
estea 안돼
estea 그럼 일할수없어
미카 휴로리 죄많은 남자...
미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stea 여자를 꼬시거나(체이스) 여자를 꼬시거나(13) 차를 털거나
플렌테이션농장에서 바나나를 따거나 말기암환자를 찾아떠나야할거같은
estea 느낌이 든다
미카 헐
어스시 완결권을 선물해야겠어요 +_+ 감사합니다~
키가 작아도 이 남자주인공 멋진데?ㅋㅋㅋㅋ 막이래
2. 캐치22 뭐야 이거 슬프고 서글픈데 웃겨 ... 별 일곱개는 주고싶다... 이것도 같이 선물받았다.
저번달에 도서관에서 빌려서 구판으로 읽었는데. 민음사 세계문학전집은 다 좋은데 가로줄이 짧아.. 어헝헝
3. 요새는 선물하려고 산 컵들을 주려고 친구들을 만나고 다녔다. 달님 권님 rei 보리차 MK
컵인기가 쩔어서 ㅋㅋ MK와 보리차는 열광해주어서 몹시 기뻤다. 더 줄래도 더 줄 컵이 없어 ...
많이 산다고 샀는데, 더살걸 그랬다 싶다. 내가 쓸것도 없겠어 ㅠㅠ
4. 카드지갑이 갖고싶어서 50% 세일하길래 질렀는데 MK가 말하기를 다이소에서 이천원이야 OTL
5. 알라딘 골드회원을 벗어나고자 하였으나 이제 플래티넘을 향해 가고있는 나.
이왕 이렇게 된거 플래티넘 위는 없어?
6. 모 게시판에 애니추천좀해주세요 해놓고 답글달다가 무심코 97년 애니엑스포에 갔다는걸 달아버렸어 ㅋㅋㅋ
7. 덥다. 더워. 도서관 전쟁 라디오 드라마 파일 찾아 헤매다가 시디사게 생겼네ㅋㅋ
십년도 훌쩍넘은 내친구 해야랑 서로 선물사주기로해서 명동에 갔다. 옛날 중국대사관 자리 앞에 중국집도있고 중국물건파는데도 있고 거기 차이나드레스를 좀 팔아서 입혀보고 사줄라고.
원래 거기는 고등학교때도 다니던건데(왜냐면 SMCD사러. 아는사람은 알꺼임..) 오늘 매장에 갔드니 세상에 그때 그언니가 있는데 얼굴이 똑같애 충공깽. 어쩜 이럴수가 언니 십년은 훨씬 지났잖소 .. 여긴 뭐하는 곳임미 ㄱ-
해야는 까만차이나에 노란무늬있는 옆트임 끝내주는 긴걸 사고(입고가라고입고가라고입고가라고했으나 안입고가따 ㅠㅠ) 난 허벅지 조금 위쪽까지오는 웃옷하나를 샀다. 거기가 또 은근 마법의 가게라서 뽐뿌가 장난없는데인데 담번에 해야는 분홍이를 사겠다고 했지. 난 누비저고리를 사겠소 웅하하
다이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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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낸 웃긴데 그걸 다 쓸라니까 제가 너무 치졸해지는 그런거 아시죠 ㅋㅋㅋㅋ
아 저가 지금 웃는게 웃는게 아님 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난 괜춘하다 다만 하루가 좀 길었으면 하고.. 왕테이블과 책장이 있는 방이 있었으면 좋겠다 ㅋㅋㅋ
다 잘 될겨. :) 그리고 물론 내가더~